남산위에 저소나무 철갑을 두른듯 바람서리 불변함을 우리 기상일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
| 이름 | 홍길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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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메일 | kth@giringrim.com |
| 상태 | 승인됨 |
| 제목 |
가을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없이 밝은달은 우리가슴 일편단심일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보전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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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나라말이 중국과 달라, 한문・한자와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끝내 제 뜻을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 여덟 글자를 만드니, 사람마다 하여금 쉽게 익혀, 날마다 씀에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
ㄱ은 어금닛소리이니, 君(군) 자의 처음 발하는 소리와 같다. 나란히 쓰면 虯(구) 자의 처음 발하는 소리와 같다. ㅋ은 어금닛소리이니, 快(쾌) 자의 처음 발하는 소리와 같다. ㆁ은 어금닛소리이니, 業(업) 자의 처음 발하는 소리와 같다. ㄷ은 혓소리이니, 斗(두) 자의 처음 발하는 소리와 같다. 나란히 쓰면 ????(담) 자의 처음 발하는 소리와 같다. ㅌ은 혓소리이니, 呑(탄) 자의 처음 발하는 소리와 같다. ㄴ은 혓소리이니, 那(나) 자의 처음 발하는 소리와 같다. ㅂ은 입술소리이니, 彆(별) 자의 처음 발하는 소리와 같다. |